2016년 크리스마스 날에는 그야말로 주님께 은혜를 크게 받았다.
24일날 일본에 계신 권사님의 전화를 받고 잠이 안와 그냥 누웠다가 심야기도를 했다.
기도시 기도의 영향력이 일본에까지 미치기 시작했음이 느껴졌다. 넘 감사했다.
아침에 잠깐 1시간 눈붙이고 교회와서 낮아지심을 묵상했다.
그날따라 나같은 죄인을 위해 낮아지신 그 주님의 마음이 깨달아졌다.
죄인은 너무 낮아서 평민으로 오셨어도 가까이 갈 수 없었을 나를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팠다.
주님께서는 그런 나를 대신해서 당신께서 친히 삼위일체 영광을 비우시고 낮고 낮은 천한 인간의 몸속 말구유까지 와주신 것이다.
사실 말구유통은 아직 깨끗해지지 못한 인간의 내면을 상징하는 것이다.
그런 짐승같은 짐승의 먹이통에 그분이 친이 먹이로 오신 것이다. 살과 피가 짐승의 수준이었던 나의 먹이가 되어 주신 것이다.
오직 나를 향한 사랑때문에 그 상심하심을 친히 감당하신 것이다.
코끝이 찡하게 눈물이 났다.
그리고 신기한 것은 그날 이후
마리아의 마음, 예수를 잉태하여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여 예수님을 낳으시고 기르신 그 마음이 무엇인지가 저절로 느껴진다.
그러다보니 사심없는 중보기도가 된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비하(낮아지심)과 사랑의 은사는 비례한다.
더불어 성장하는 것이다.
이제서야 주님께서 전에 부탁하신 기도를 실천할 마음의 자세가 된것 같다.
주님! 제 마음에 주님 마음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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