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양떼를 떠나 언 8년째 되고 깊은 기도 가운데 나를 지금껏 낮추신 주님이 감사하다.
내게 양떼가 넘칠때 내가 목양의 은사가 있어서 그런줄 알았지.
그저 다 주님이 하신거였는데
은사는 중요하지만 그 은사로 인해 마음이 교만해져서 주님과 멀어진다면 진짜로 아무것도 없어 가난한 마음으로 주님을 간구하는 것이 훨씬 복된 일이다.
그렇게 넘쳐날때 난 사역하느라 바빠서 예수님은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저 내 교회 일들을 위해 필요한 존재일 따름이었다.
그런데 지금 치열한 영적전쟁 가운데 깨닫는다.
왜 이렇게 오랫동안 주님께서 연단시키시는지를...
전도사님 뵈도 그정도 지명도와 영권을 가지신 분이 숨겨져 계신 것도.
은혜다.
진짜로 주님의 바다보다 더 넓은 사랑이시다.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는 바울에게 베푸셨던 은혜인거였다.
그래
밥만하는게 축복이다.
이렇게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찍와서 밥하기, 그것이 내게 부어주신 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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