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도서관에서 사단의 일을 보았다.
도서관에 오는 3살짜리 영리한 여자아이가 있다.
그런데 이 아이가 총명하고 착한 목사님의 손녀딸이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이 아이가 오는 동생이나 친구들을 얼굴을 할퀴고, 또 갑자기 떼를 엄청나게 쓰고 울어댄다.
그런데 이런현상이 유치원에 다니면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러려니했다.
그런데 이 정도가 너무 심해져서 어제는 그 이모가 말씀하시기를 그래서 드디어 어머니(아이의 할머니)께서 기도를 하시고 계신다고 하신다.
그러려니 했다.
어제 이 아이가 도서관에서 두 번 발작에 가까운 떼를 쓰고, 또 자기 또래의 남자아이 얼굴을 할퀸 것이다.
내가 이 아이가 지나치게 울어대니 엄마도 화가 나셨는지 밖으로 데려나가려고 한다.
그순간 내가 가서 진정시키고 아이를 받아 안았다.
그런데 참 이상한 현상을 봤다.
아이는 계속 우는데, 그러면서도 엄마를 계속 찾는 것이다. 엄마한테 가려고 악을 쓰고 울면서도 엄마를 찾는것이다.
잠시 후에 아이들 모임에서 다시 우는 소리가 나서 들어가보니 역시나 이 아이가 생떼를 쓰면서 우는 것이다.
그때 나는 보았다.
그 아이 속에 악한 영 (떼쓰는 영, 할퀴는 영, 욕심꾸러기 영)을 보았다.
보통 이런 경우에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것이고 좀 자라면 안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댁도 그랬다. 양 가 댁에서 다들 하는 말이 우리 집안에는 이런 아이가 없는데 이상하다? 한다는 것이다.
당연히 그러실 수 밖에 없다.
이 아이는 '다른 영'의 침입을 당한 것이다. '예수의 영'이 아니라 '악한 영'이 공격한 것이다.
그래서 이것을 내가 간파하고 뒤로 물러나와서 '피뿌림 기도와 예수 이름으로 축사'를 몇 번했다.
울음이 뚝 그쳤다.
집에 와서 이 아이를 위해 축사를 했다. 새로 터득한 강력한 '예수이름의 무기'를 사용하여 '피뿌림 기도'를 병행했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에게는 아이들의 영이 들어가서 장난을 친다.
그리고 아이가 약하듯이 이러한 영들도 약하기 마련이다.
몇일 잠깐 잠깐 기도를 해야겠다. 그리고 다음주 화요일에 도서관에 가서 상태를 물어봐야겠다.
흔히 어렸을때 이런 공격을 그저 이 아이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면 이것이 마치 아이 자신이 성격상 그런줄 알고 자신도 적응하고 주변에서도 인정해버리면 그 악한 영이 그 아이 안에서 함께 살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이 아이는 떼쟁이에 심술쟁이로 자라나게 되는 것이다.
사단의 악한 일인 것이다.
내가 보아온 그 여아는 너무나 총명하고 믿음의 가정의 손주답게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아이였기 때문에
내가 그 상황을 보고 분별이 가능했던 것이다.
만약에 내가 고등학교때 지금과 같은 영분별의 은사가 발현되었더라면 그때 내 바로 위에 언니의 변화를 눈치챘었을 것이다.
그랬더라면 우리 언니가 그렇게 처참하게 망가지지 않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어찌하랴! 그때 우리 집안에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는 불신자 집안이었으니.
이제서라도 사단에게 눌려 있는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 영권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만해도 얼마나 감사한가!
수많은 사람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살다가 죽어가는 것이다.
아주 어린 꼬마를 통해 악한 영이 하나님의 자녀들을 어떻게 어렸을 때부터 망가뜨리려 노력하는 지를 목격한 좋은 경험이었다.
나한테 발각된 이상 더이상 아이한테 살 수는 없지!
쾌씸한 사단의 하수 악한 영 같으리라구!! 떽!! 썩 물러가가~~
'영적전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긴자 (0) | 2015.04.18 |
---|---|
지극히 어리석었도다! (0) | 2015.04.15 |
영전전쟁의 기쁨 (0) | 2014.07.02 |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0) | 2014.06.20 |
성령충만이란? (0) | 2014.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