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묵상

길갈의 12돌

PrayerShin 2015. 1. 8. 09:14

 

 

 

에굽의 수치가 굴러갔다!

아멘!

죄의 종노릇하던 인생에서 벗어난 홍해사건 후 40년 광야의 혹독한 연단을 지나 '남은자들'

그 40년이 없었다면 법궤를 멘 제사장이 없었을 것이며, 거룩한 제사예법이 없었으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방법도 몰랐을 것이다.

광야!

신앙노정에서 출애굽 이후의 그 혹독한 자아의 무덤, 광야가 없이 어떻게 에굽의 수치가 내 영혼육에서 완전히 사라지고 오늘 요단강 강 밑에서 건져올려 쌓은 12돌처럼 남은자가 될 수 있었겠는가?

요단을 건너 마음의 할례를 통해 육체와 자아의 죽음 후 성령의 내주하시는 새생명으로 부활의 기쁨을 맞이하고서야 9년전 처음 21일 금식 후에 받았던 이 말씀의 깊은 뜻을 깨닫고 주님앞에 눈물로 감사의 제사를 드립니다.

 

그 간조하고 거친땅, 불뱀과 전갈이 나오는 땅

오직 낮의 구름 기둥과 밤의 불기둥이 없으면 단 10분도 서 있기 힘든 땅

나는 그곳을 두번이나 직접 가보았기 때문에

그리고 영적 광야를 통과해 나왔기에

이 감동이 얼마나 실재적인지!

 

진실로 길갈에 세워진 12돌에 새겨진 삼위하나님의 은혜가 넘실대는 요단강물보다 더욱 세차게 이 아침 저를 휘감습니다.

 

내가 죽었어야했던 그 요단에서 나를 사랑하사 대신 죽으신 예수님! 사랑합니다.

'예수님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저 일하는 소일뿐!  (0) 2015.01.21
나의 스승 - 쥐엄열매  (0) 2015.01.20
평화 묵상 (황금빛, 에머랄드빛)  (0) 2014.07.04
하나님 마음에 드는 것을 추구하라  (0) 2014.07.01
신학이란?  (0) 201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