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들어도 좋은 찬양
처음 불세례 받고 직장 동료가 선물해 주었던 찬양 CD에 수록된 찬양
이 곡을 들으면서 얼마나 많이 울었던지
그런데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수준의 차이가 있지만
이러한 인생의 고난은 고비 고비 펼쳐진다.
첫 3일 금식때 기도원에서 잠을 잘 때
밤 12시가 넘어서 한시간 간격으로 세번정도를 깼었다.
왜냐하면 찬양이 들렸기 때문이었다.
'나의 길 오직 그가 아시나니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아오리라~'
시간과 가사를 적어놓고 또 자고, 자다가 또 들려서 한밤중에 일어나고 했었다.
그래 지나고 보면, 그렇게 주님께서 기도의 사람으로 나를 지금껏 고난가운데서 빚어 오셨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다.
이젠 서정주 시인의 국화옆에서의 주인공처럼 그렇게
주님만을 보는, 내 마음에 주님이 아닌 세상이 없는 사람이 되었다.
오늘 설교가 시작되기 전 묵상기도 하면서 주님께 여쭈었다.
'주님, 세상을 다 버렸다는 것은 좋기도 하지만, 이생의 기쁨이 없기에 전에처럼 달릴 뭔가 힘이 아직 나지 않습니다.
그 열정적이던 열정이 회복이 되지 않습니다. 제게 기쁨을 주십시요. 주님의 위로를 듣고 싶습니다.'
그랬다. 그랬다.
참 놀라운 것은 거의 매주가 이렇다.
내가 주님께 말씀드린 어떤 것이 꼭 설교에 나온다.
오늘의 '국화옆에서' 시의 언급이 그랬다.
얼마나 큰 위로가 되던지.
주님이 내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어제 혼자서 생각했거든. 왜 꽃일까? 왜 노란 꽃일까?
그런데 정말 준비나 하셨다는 듯이 노란 국화꽃을 말씀하신다.
모진 고난을 다 견디고 주님 손에 다듬고 다음어서 피어난 한 송이 대국(大菊)
우리는 그렇게 기도의 강자로 주님께로부터 친히 다음어지고 있는 것이다.
주님의 다시오심을 예비하는 전사로서 준비되고 있는 것이다.
'찬양동영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닥에 새긴 사랑 - 박종호 (0) | 2014.05.21 |
---|---|
Amore Dei 박종호 (0) | 2014.05.21 |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 박종호 (0) | 2014.05.18 |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신다네 (0) | 2014.05.18 |
바다에 뜨는 별 - 최용덕 (0) | 2014.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