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시간에 금식이라서 교회 옆에 성당에 가서 있었다.
14처가 있기에 앞에서 묵상했는데 평소 느끼지 못한 점들이 다가왔다.
1처. 사망을 선고 받으시다. 적에게 사망선고를 받으시지만 부활로 끝난다.
14처 묵상은 바로 이 과정이다.
사단은 사망을 이야기했지만 예수님은 부활 영생을 이야기하셨다.
2처. 그 영생의 길이 십자가를 지시는 것이었다.
십자가없이 부활 영생없다.
3처. 넘어지신다.
예수님도 넘어지신다.
4처. 어머니를 만나신다.
힘을 받는다. 나를 믿어주시는 기도해주시는 어머니
어머니는 모든 것을 아신다.
사명의 조력자이시다.
5처. 구레네 시몬을 만나신다.
함께 십자가를 지고 가는 동역자가 필요하고 아버지께서 다 예비해 두신다.
6처. 베로니카가 얼굴을 닦아 드리다
힘내시라고 따뜻하게 위로하신다.
그런 따뜻한 마음이 끝까지 사명을 감당하게 한다.
7처. 두번째로 넘어지신다.
십자가는 무겁다.
8처. 예루살렘 여인들에게 말씀하시다.
나를 위해 울지말고 나를 모르는 너희와 너희 자녀들을 위해 스스로 마음을 찢고 울어라.
9처. 3번째 넘어지시다.
주님! 감사합니다.
그 무거운 십자가 끝까지 져주시고 다 이루신 주님!
10처. 옷밧김을 당하시다.
수치와 모욕을 받으시고 양식과 음료가 되어주시려 준비하시다.
옷은 권능을 상징하기도 한다. 삼손이 그랬듯이 예수님도 십자가 지실때는 권능을 빼앗기셨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명하셨기 때문이다. 죽기 위해 태어나신 예수님!
영생을 주시려고 죽으신 예수님!
11처. 십자가에 못박히시다.
얼마나 아프셨나요?
12처. 십자가에서 운명하시다.
하늘과 땅 사이에서 운명하시다.
하나님으로 그리고 완전한 한 인간으로 운명하셨다.
그분은 그렇게 하나님이시면서 사람으로 이 땅에 아기님으로 태어 나셨고 운명하셨다.
13처. 몸을 내리시다.
예수님의 몸은 분명히 내려지셨다.
그런데 왜 오늘을 사는 우리 믿는자들에게 예수님의 죽은 몸, 그 진리의 증거가 사라졌는가?
당신 손에 예수님의 내려진 시신이 있는가?
사단에게 빼앗기지 마라.
시체가 있는 곳에 독수리떼가 모여든다고 하셨다.
그 당시도 예수의 죽음을 은폐하려는 무리들이 있었다.
죽은 시신이 있어야 부활의 영광을 증거할 수 있다.
죽음이 없는데 어찌 부활을 이야기 할 수 있겠는가!
이 완전한 죽음의 현장을 목도하라!
14처. 무덤에 안치되시다.
옆구리에 창이 찔려 심장까지 관통하신 완전한 죽음!
완전한 죽음이 있어야만 완전한 부활이 있다.
내 자아의 완전한 죽음과 이생의 미련의 완전한 종식에서 새로운 영원한 삶이 시작된다. 이것은 분명한 진리이다.
예수님은 죽기 위해서 오셨다.
그분의 사명은 죽기 위해서 오신 것이다.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죽음의 길을 걸으신 십자가의 길
'예수님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0) | 2016.10.26 |
---|---|
복이 될지라!에 담긴 아버지의 마음 (0) | 2016.10.22 |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0) | 2016.09.29 |
14처 묵상 (0) | 2016.08.26 |
예수 그리스도그 이름의 비밀! (0) | 2016.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