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으로부터 방어해주시다!

오늘 문득 기도하다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 주님께서 나를 보호하고 계시는구나!

특히 형제들로부터 나를 지키고 계신다는 확신이 들었다.

나는 아직도 마음이 청춘이라 때때로 마음에 유혹을 받는다.

그럼에도 겉으로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

 

예수님수난15기도에 예수님께서 하신 약속 중에

우리가 당하는 유혹으로부터 방어해 주시겠다는 약속이 있다.

 

지금은 이렇게 철저하게 버려진듯 잊혀진듯 무소유로 사는 나 자신이 정말 이해되지 않지만 분명 주님의 뜻 안에서 나를 지키고 보호하고 아끼고 계심을 깨닫게 되었다.

 

사실 인간의 사랑이란게 얼마나 덧없고 가변적인 것이란 말인가?

이 찰라적인 유혹에 못이겨 결혼을 하고 사람에 메이고 마음이 갈라진채 주님을 섬기는 것!

죽음의 순간에 분명 후회할 것이다.

 

비록 지금 가난하고 외롭고 비천하고 이해할 수 없을 지라도 이것이 내게 최선이기에 나를 지키시는 것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