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만의 성
하나의 언어, 하나의 말로 하나님을 배제시켜버린 인간의 교만함
그것이 신바벨탑이다.
그래서 하늘의 하나님께서 지켜보고 계시다가 언어를 혼동시키고 사람들이 서로 소통이 안되게 하여 각지로 흩어버리신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신 목적이 무엇일까?
주님의 사랑이 여기에 있다.
그 흩어진 곳에서 자신의 약함을 보고 다시 하나님을 더듬어 찾으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구하여 찾기를 바라신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하면 끊어진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대화의 창이 열릴 것인가?
그것이 기도라는 언어가 아닌가?
나는 오늘날 신앙인들이 고대의 바벨탑을 쌓던 그들처럼 성경을 자기들만의 성을 쌓는 벽돌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고 있다.
이들은 성경의 깊은 생수를 길어 올렸다고 생각하며 오늘날 기독교인들을 비판하고 자기들이 대단한 득도의 경지에 도달했다고 자부하고 있다.
그런데 다 맞는것 같지만 그들의 끝은 바벨탑이기는 마찬가지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과의 기도의 소통, 대화의 부재이다.
진리의 영이신 성령이 임재하셨기 때문에 그 경지의 성경이 열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내가 보는 관점에서 그들의 끝은 역시 바벨탑이다. 자기들의 성이다.
이것이 기도의 가치이다.
성경이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편지라면
기도는 인간에게 주신 대화의 통로이다. 직접언어이다.
소통이 없는 연구는 결국 다시 나만의 인간들만의 성이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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