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예수님의 신부

PrayerShin 2015. 4. 17. 07:12

 

2010.12.31. 아침

그해 4년간의 미국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서 5일 후에 오산리 기도원에 올라가서 하루밤을 묵었다.

새벽에 잠에서 깨어날때 꿈을 꿨다.

이땅이었다.

뒷쪽 길에 신부들이 앞으로 스르르 마치 자동길이 있는것처럼 집집마다 그렇게 아마 몇명을 보았다.

길은 혼돈가운데 있었지만 거기에 흰색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들이 연이어 붙어있는 집들에서 그렇게 5명은 넘은것같다.

그리고 나는 나자신을 보았는데

나는 작은 마차에 타고 있었다.

내 바로 오른쪽에는 예수님이 타셨고

예수님 오른쪽엔 또다른 한명의 신부가 웨딩스레스를 입고 그렇게 세명이 나란히 앉아 있었고 우리들의 그 마차는 땅에서 이미 떠나 하늘로 날아 오르고 있었다.

 

나는 너무 신기해하며 내 웨딩드레스를 내려다보았다.

내가 객관적으로 볼때는 나는 내모습이었는데 나자신을 내려다보는 순간, 앉아서 나의 치마쪽을 보았는데 내 키가 내 뼈가 쭉쭉 자라서 옆에계신 예수님처럼 성큼 커지는 것이었다.

엄청 큰 사람이 되었고

나의 순백색의 드레스에는 빛나는 흰색실로 수가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

아! 그렇게 아름다운 수가 계속 놓여 있었을 뿐아니라 나는 흰색실이 그렇게 마치 금실이나 은실처럼 빛이 나는 실이 있을 수가 있다는게 놀라웠다.

 

내 오른쪽의 그러니까 예수님 오른쪽의 그 신부도 나와 같았다.

 

그 이후 오늘까지도 나는 인터넷에서 아무리 많은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를 검색해봐도 그렇게 아름다운 빛나는 흰색실로 공교하게 수놓아진 웨딩드레스를 찾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왜 예수님과 신부가 함께 앉은 그림을 그려놓은 것이 그렇게 없을까? 지금도 잘 모르겠다.

 

그 꿈을 꾼날 나는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다.

지금도 그 꿈을 생각하면 힘이 난다.

내가 이 땅을 이기고 또 이기면 언젠가 그렇게 주님곁에 꼭 이르리라 믿기에 큰 힘이 된다.

 

내 영혼의 정한 배필이신 예수그리스도.

더이상 이 땅의 사람 신랑을 찾지 않으리라!

주님의 안식처가 되어드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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