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되 두려움으로 사랑하라!
경외란 말에 두려워하며 놀라다란뜻이 숨겨져 있긴 하지만
경외! 하면 두려움 Fear의 뜻이 두드러지지 않는것 같다.
뭔지 존경함이란 뜻이 더 강한듯
그래서일까
나는 그간 두려워하는 사랑을 배우지 못했다는 것을 이제서야 깨닫는다.
하나님 아버지께도 예수님께도 넘치는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다보니 그게 당연한거라 생각하고 살았다.
이번에 40일 금식을 끝내면서, 오늘 오후 6시면 끝난다.
마지막으로 주님께 크게 징계를 받고있다.
그것이 경외하는 사랑을 몰랐기에 받는 벌이다.
예수님은 완전한 인간이셨지만 한편 완전한 하나님이셨다.
그런데 인터넷 블로그의 글을 통해 기존의 생각들이 완전히 흔들렸었다. 1~2년 동안
그래서 내가 그 블로그를 미워하는 것이다.
너무나 많은 영혼들을 미혹시키고 있기 때문에.
암튼
그러나 어찌 생각해보면 감사할 일이다.
미혹된다는 것은 내가 잘 정립되어 있지 못했다는 반증이니까.
그러나 이번 금식을 계기로 주님께서는 확실하게 깨닫게 해주셨고 내 육체를 징계하심으로 강하게 경고하셨다.
인간예수를 강조하면 신인 예수가 약화될 수 밖에 없다.
그것이 사단이 노리는 것이다.
축사사역을 해보면 이 차이는 극명하다.
사단도 영이고 예수의 영도 영인데 예수님이 인간이었다면 어떻게 사단을 이길 수가 있겠는가!
미세한 생각의 차이에서 영적전쟁의 승패가 결정난다.
그러기에 그런 하나님 금지구역에 들어가서 묵상하고 생각하는 자들이 받게 될 벌이 얼마나 큰지 그들은 지금은 모른다.
사실 그들은 이미 지금도 구원에서 떨어져 나가 있는데도 그것을 깨닫지를 못한다.
그것이 미혹인 것이다.
그러기에 사랑이 허락되었을때
나의 사람된 본분을 기억하고 겸손하게 두렵고 떨림으로 예수님을 사랑해야 한다! 그것이 마땅한 피조물의 도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