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노하지 말라

PrayerShin 2016. 11. 21. 03:32

노하지 말라

 

(마 5:21)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마 5: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마 5:23)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마 5:24)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마 5:25)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그 고발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 주고 재판관이 옥리에게 내어 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마 5:26)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놀라운 말씀이다.

너를 고발하는 자가 누구일까?

내 양심이라고 본다.

옥리는 사단이다.

형제에게 원망 들을 만한 일이 있거든 먼저 그와 화해하여 그 원망이 없도록 하라는 말씀인데 요셉의 예를 보면 이 말씀을 이해 할 수 있다.

구지 천국과 지옥에 가기 전에 이미 이 세상에서 양심으로 심판을 받는다는 것이다.

형제의 원망 들을 일을 했으면 하나님께서 양심을 통해 알게 해 주신다는 것이다.

그런 상태에서 제물 즉 하나님을 섬겨도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원수를 사랑하라 하셨는데 하물며 형제이랴?

그러니 아버지 앞에서 형제사랑이 무척 중요하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것은 형제사랑 때문이 아닌가?

내가 그 사랑으로 용서를 받았다면 이제 내가 그 사랑을 갚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사항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되기까지는 악한 영의 조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을 나는 15년간의 사화기간을 거치고야 깨닫는다.

이제서야 풀려났다고 느껴진다.

내 부모형제와 나 자신의 죄로 인한 속죄의 기간이라고나 할까?

인간은 예수님을 믿고 난 이후에도 분명 어떤 분량의 속죄의 형량이 분명 있는것 같다.

그건 아마 행위적 죄를 단절하고도 죄된 습관과 좋아함과 같은 성향에서 완전히 거룩해지는데 걸리는 시간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것이 되어야 실재에서도 형제를 용서하고 용서받는 일이 이루어지게 된다는 원리이리라

 

감옥에서 풀려났을때 형들이 기근을 피해 쌀을 구하러 요셉을 찾아오지 않았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