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에 들지않도록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잡히시던날 밤, 온 지구상에 깨어서 기도하신 분은 오직 예수님 한 분 뿐이셨다.
기도하는 사람은 많다.
오늘날 주의종이라 하는 분들도 보면 다들 기도는 한다. 그러나 시대를 분별하며 깨어 있기까지 하는 사람은 드물다.
인간으로 지속적으로 기도하며 깨어 있기는 쉽지않다.
어느순간 잠자고 있고 기도하지 않고 있다.
깨어 있는 자라면, 진짜 깨어 있는 자라면 지속적으로 기도할 수밖에 없다.
지식은 넘쳐나지만 여전히 사고가 세상의 교회적 패턴에 물들어 있어서 자신이 잠자고 있다는 것조차 분별하지 못하고 있는 종들이 전부다.
보혈을 알고 강조하지만 사탄을 이길 정도로 가열차게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반드시 사탄의 도구로 전락된다.
기도가 얼마나 소중한지...
내가 말씀 말씀하는 교회가 아니라 기도 기도하는 교회를 선택한 이유이다.
미국에 있으면서 성경을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한구절도 빼지않고 선포하기로 유명한 갈보리채플에서 잠시 전도사 사역을 하며 보았다.
내가 느끼기에 사단이 역사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는 교회도 있구나 싶었다.
물론 한 지교회였지만.
그리고 오늘날 말씀 설교는 인터넷에 널렸다.
원한다면 언제나 검색해서 선택해서 다 들을 수 있다.
그런데 기도는 어떤가?
기도를 배워서 할 수 있는가?
물론 기도도 배워야한다.
그러나 배운것을 내가 실천하지 않고 기도는 결코 나의 것이 되지 않는다.
기도를 방해하는 집요한 사탄의 직접공격을 당해보지 않고서는 기도가 얼마나 소중한지, 왜 기도가 중요한지 그 사람은 아직 모르는 사람이라고 봐야한다.
예수님 영화의 첫장면,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시는 예수님과 세명의 제자를 통해 나의 답을 얻는다.
보혈에 관한세계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고 목회를 하고 대신유의 능력이 나타나는종들...
그들도 결국 사단의 도구로 대부분 전락했고 지금도 진행중인 것을...
왜?
기도의 힘의 축적없이 성급히 사역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보화를 발견한 사람일수록 감추어야한다.
그 보화를 지켜낼 수 있는 확실한 힘을 키울때까지는 철저하게 잠잠해야한다.
사역이 안되고 환란이 따르는 것은 때가 되지 않았다는 예수님의 신호다.
더 기도하라는 예수님의 사랑이다.
그날밤 사단의 권세는 유다 뿐아니라 베드로 요한 야고보와 제사장 무리들 모두에게 깊고 짙게 깔렸다.
이 시대도 마찬가지다.
단 한사람, 단 한사람만이 사단을 이기고 예수님처럼 깨어서 기도하고 있다.
극심한 흑암의 권세의 그날밤과 같은 공격의 시간에도 깨어서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이 단 한사람 뿐이다.
정말 비참하다.
기도가 잘될때 기도하기야 정말 쉽지. 누가 못하랴?
그러나 그날 밤 같을 때 당신은 깨어서 예수님처럼 기도할 수 있는가?
예수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시고 기도의 큰 힘 내려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