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묵상

씨가 먼저다!

PrayerShin 2015. 1. 24. 02:18

이제서야 알았다.

예수님의 '약속'의 말씀의 '씨앗'이 밭에 뿌려지면 그 씨앗이 삼십배 육십배 혹 백배 열매 맺게 하시려고 주님께서 친히 그 밭을 경작하셔서 변화시키신다는 것을.

즉, 밭이 먼저 경작되어서 옥토가 되면, 가시 덤불이 제거되고 돌들이 제거되고 짐승들이 들어와서 씨를 잡아 먹지 못하게 되면 씨가 뿌려지는 것이 아니었다.

 

순서가 씨가 먼저 뿌려지면 밭이 그 씨때문에 경작되는 것이다.

나는 이 원리를 확실히 깨달았다.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혹 비전, 꿈이 뿌려졌기 때문에 그에게 삶의 많은 환란 풍파가 닥친거였다. 그런 환란이 아브라함의 믿음의 밭을 경작하는 도구이니까.

마누라를 팔고, 자기들 수단으로 이스마엘을 낳고 하는 시행착오를 통해서 그는 옥토로 변해갔던 것이다.

 

약속인 이삭을 낳기 위함이었다.

사라도 함께.

사라가 결국 그 약속의 씨인 이삭을 낳으니까.

아브라함과 사라는 그래서 한몸, 한영인 것이다.

거룩한 자손, 말씀을 낳기 위해 그들은 함께 부름 받은 것이다.

 

아브람이 처음 약속을 받았지만 그 씨가 사래를 통해서 낳을 것이라는 계시는 더 나중이었다.

그때 아브라함의 반응, 사라의 반응은 '웃음'이었다.

말도 안된다는 반응이었다.

처음에 혼자서 약속을 받았을 때는 믿었던 아브라함도 늙은 아내가 그 아이를 낳을 것이라고 말씀하시자 어이없다는 반응이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하셨다.

인간의 수단이 끝이 났을 때 하나님께서 친히 하셨다.

 

이것이 말씀의 씨앗이다.

 

씨! 하나님의 말씀.

그것을 언약이라고 성경은 말씀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