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고백
너희는 나를 누구라 말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말씀드리기를
"주는 그리스도, 곧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하더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너에게 나타낸 것은 혈과 육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시니라. 나도 너에게 말하노니, 너는 베드로라. 그리고 이 반석 위에 내가 나의 교회를 세우리니, 지옥의 문들이 그것을 이기지 못하리라. 그리고 내가 천국의 열쇠들을 너에게 주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묶으면 하늘에서도 묶일 것이요, 또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니라."하시니라.
베드로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한 것의 엄청난 의미! 그것은 그시대 유대인적 사회에서 혁명적인 것이었듯이 오늘 나에게도 그렇다.
단순히 처음 성령의 인치심 가운데 그것을 깨닫는 수준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되심을 깨닫는 것은 훨씬 깊은 심층적 의미가 있다.
아들이라는 것은 '상속자'는 의미가 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다란 뜻은 그분의 상속자라는 것이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곧,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고 사흘만에 부활 승천하시면 그분께서 명실공히 이미 상속을 받은, 확정된 우주의 상속자가 되어버렸다는 뜻이다.
우리가 이것을 모르고 있다.
상속의 개념, 그것도 예수님은 이미 상속 받았다는 진리를 이 세대의 우리들이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신비에 가깝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분의 절대적 순종과 인자되심과 십자가 고난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그렇게약속하시고 만세전에 계획 하신 일이 이미 역사 안에서 성취된 것이다.
그러기에 예수 그 이름에 어마어마한 권세가 있는 것이고, 이것을 믿고 고백하는 자에게는 천국의 열쇠가 주어지며 음부의 권세가 넘볼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나는 이제서야 전도사님께서 하신 말씀의 뜻을 영으로 알겠도다!
예수님의 위대하심을 깨닫고 전세가 뒤집혔다는 뜻을, 전력이 엄청나게 강해지셨다는 그 의미를!
아! 두렵도다! 어째서 나같은 소자가 이것을 깨닫는고?
할렐루야! 오늘 이것을 내게 깨닫게 하신 영광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